Excuse me sir, Are you saved? (선생님, 구원받으셨습니까?)

If you died tonight, Are you going to heaven? (당신이 만약 오늘 밤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John 3:16 (요한복음 3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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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rss
2009. 5. 26. 18:22
틈날때 써야지 ㅋ

가던대로 교회에 갔다.
예배를 마치고 조별로 저녁먹는데
그 형(이름생각안남 결혼했음)이 전에 내가 내 베스트프랜드인 경택이의 여자친구 혜지의 소개로 왔다고 말했었는데 그냥 그렇게 넘어가다가 이번주에 그 카페에서 혜지가 남긴 글봤다고 ..^^;
혜지가 칭찬을 많이 했는지 아주 띄워줘서 ㅎㅎ;;

그렇고 저녁을 먹고 브루스 올마이티 속편인 에반 올마이티 영화를 봤다. 역시나 잼있고 웃기다.
물론 남는 대사도 있다. 하나님께 용기를 달라고 기도를 하면 용기를 주는것보다 용기가 필요한 상황을 만들어주신다네 ^^

그렇게 교회를 나서서 지하철을 타고 오카치마치역을 나서서 숙소를 향해 걷고 있는데 마츠카야 백화점을 조금 지나서 앞에 2명의 여자가 걸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1명이 아는 사람이랑 왜이리 닮았어 하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서로를 바라보고 '아니! 네가 왜 여기있어' ㅋㅋ

여의도 침례교회 18기 동기인 박수진 이었다. 예전에 팀으로 단기선교하러왔는데 이번엔 그냥 여행차 혼자 왔다고 전에 단기선교 봉사했던 교회사람들이랑 구경왔다고.. 앞에 돈키호테까지 짧은 거리에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세상좁다 ㅋ
그리고 와서 생각해보니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 그것도 관광지도 아닌 숙소가는길에... 그것도 그 시간에 ....
Amazing ^^



P.S 에반 올마이티 명대사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하죠..."
Let me ask you something.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If someone prays for patience, you think God gives them patience? Or does he give them the opportunity to be patient ?

"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가요? "
If he prayed for courage, does god give him courage,
or does he give him the opportunity to be courage?

"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느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을 느끼도록 해줄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

If someone prayed for the family to be closer,
do you think God zaps them with warm fuzzy feelings
or does He give them opportunities to love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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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6. 18:22
숙소에서 영화보다가 ㅋ
좀 여유가 없어서 모자쓰고 교회로 갔다.

예배를 드리고 광고시간에 저녁에 있을 아시안컵 한국과 이란 경기를 해준다고 해서

조원들과 사라다우동 (일본여자분이 만듬) 을 먹고 ...한참 음악들으며 기다리다가 ... 경기를 관전했다. 인터넷으로 보아서 (아프리카) 가끔 로딩하는 경우가 ㅋ;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서로 볼 트레핑도 안되고 ... 막상막하...
결국 연장전 가고 PK까지...

이운재 선방...최고였다.

마지막 키커가 들어가는 순강...환호... 사람들끼리 하이 파이브하고...

기분좋게 숙소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방향이 같아서 자매분이랑(다른 형제랑 커플..연상연하커플 ㅋㅋ) 지하철같이 타고 오면서 얘기하다보니 같은 79년생 .. 웹디자이너..같은 it쪽였다. 듣다보니가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야근은 거의 없고 칼퇴근인듯...부럽당~^^ 일본이나 진출해봐?ㅎㅎ

일본은 혼자살기 좋은곳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왠지 죄성때문인지 몰라도 좀 우울해진다고 하고 ... 교회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있다보면 성격바뀐다고 ..;;

전에는 신기하고 잼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ㅎㅎㅎ

2009. 5. 26. 17:52

오늘 김태현수석님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점심을 먹고 공항을 가기 위해 오전에 서둘러 씻고 모자쓰고 다같이 길을 나섰다. 김수석님을 배웅해주기위해^^

가는 길에 한국식당을 들려서 닭도리탕 등등 ...난 국밥 시켜서 먹음.

공항이 하네다라 작은데 ... 주말이라..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김수석님이 화장실가느라 내가 줄을 서서 기다리다..타이밍 좋게 체인지ㅋ 좀 더 지났음..ㅎㅎ 난 표랑 여권도 없는데 조금 난감할뻔했음

짐 붙이고 같이 음료수 한잔하고 그렇게 인사하고 김수석님은 들어갔다.

모노레일 을 타고 오면서 왠지 허전함이 ㅋㅋ
이제 숙소에 5명에서 4명이 생활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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