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use me sir, Are you saved? (선생님, 구원받으셨습니까?)

If you died tonight, Are you going to heaven? (당신이 만약 오늘 밤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John 3:16 (요한복음 3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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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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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일고 바로 글을 썼으면 남는게 많겠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중에 남는 부분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저자이신 이재철 목사님... 저서를 보니 아 이분이구나 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개척하시고 처음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하셨다고 합니다. 멋있다^^ 동생이 그러는데 목사님들에게 머라할 수 있는 몇안되는 목사님이시란다.ㅋ  안그래도 처음부분에는 교회의 타락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조금 더 뒤에는 달라이 라마에 관한 얘기가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그만 두시고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에 계셨는데 거기에 생피에르 성당에서 달라이 라마가 와서 설법을 얘기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수가 5,000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수용인원이 2,000이라 3,000명은 밖에서 선 채로 스피커로 들었습니다. 매주일 성당 예배당에 출석하는 교인이 100명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가히 기록적이었습니다. 그 뒤 곧장 뉴욕으로 건너가 센트럴 파크에서 설법을 했는데 이때 모인 뉴욕시민수는 4만명이었답니다. 이 같은 관심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설법의 첫머리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There is no External Creator. The only one Creator is your internal mind. (그대 외부에 창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창조주가 있다면 바로 그대 속 그대의 마음이다.) 과학의 발달과 물질적 번영으로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오래전에 창조주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인간 스스로 창조주가 되었기에 외부의 창조자는 필요가 없어지고 코드가 맞는 달라이 라마의 설법이야말로 그 필요에 대한 해답이 되었습니다. 그들 스스로 신의 자리, 창조주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이것이 평소에는 텅텅비어있다가 설법을 듣기위해 예배당 건축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려든 이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새 유럽의 세태와 선교사를 다시 보내야할판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네요.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도 있는데요. 록펠러와 카네기에 대한 얘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반독점법에 의거 미 법무부에 피소가 되었었는데. 왜 반독점법이 제정되게되었냐는 이유인데 바로 유명한 록펠러와 카네기를 제재하기 위해 생긴 법이었답니다. 그들은 시장 독점을 통해서 경쟁사를 죽이거나 더 큰 이득을 얻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윤리적인 독점 행위로 부터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었습니다. 그 결과 석유독점기업이었던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는 스무개 이상의 기업으로 강제분할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생전 혹은 사후에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기에 오늘날 그들의 이름이 미화되어 있지만, 그들이 살아 있을 당시에 미국의 정의로운 사람들은 그들을 대표적인 비윤리적 기업인이라고 간주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 교회에서 예수를 믿고 복받아 록펠러나 카네기처럼 살자는 설교가 여전히 선포되고 있습니다. 저도 몇번 들은것같습니다.ㅋ 물론 본받을 점이 있겠지만 몰랐던 일을 알게되니 그렇네요ㅎ

사실 제일 남는 부분은 이부분입니다. 바로 비전에 관한 부분. 비전이 없으면 방자해지고 잘못하면 망상이나 야망이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나의 비전이 아니라, 나를 통해 이루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나 자신의 비전으로 삼아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언급되고 있는 요셉에 관한 얘기인데 '요셉처럼 꿈을 갖자. 큰 꿈을 지나고 살았기에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우리 모두 요셉처럼 큰 비전의 사람이 되자. '고 그렇게 요셉의 꿈을 비전과 동일시 하는데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평소에 꿈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것이 아니고 그 꿈도 잊고 있다가 국무총리일 때 형들이 자신에게 절하는 것을 보고 그제야 자신이 꾸었던 꿈을 생각했습니다. 요셉이 꿈을 비전으로 삼은 적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고 매순간 성실하고 열심히 살면서 종살이와 옥살이를 거치면서 훈련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주어집니다.`

읽어보세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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